[아하! 이 이름] '맥OS X' 와 '레오파드' : 고양이와 맹수들
인기 있는 애플의 맥 OS인 X는 실제로 로마 숫자 10을 의미한다. 맥 OS 9에 이은 10번째 제품이기 때문. 애플 매니아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이 글자를 '엑스'로 읽는다. 더 흥미로운 것은 OS X 출시 이후 배포된 버전별의 코드명이다. 10.0(X)의 코드명인 치타부터 퓨마 재규어 팬더 타이거 그리고 현재의 귀여운 레오파드까지 고양이과 동물들의 이름을 코드명으로 사용해 마케팅에 이용하고 있다. 맥 OS 10.6의 코드명은 스노우 레오파드(Leopard)로 결정됐는데 이후 버전의 이름으로는 링크스(lynx: 스라소니) 쿠거(Cougar )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전해진다.